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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인터뷰] 깊이 고민하며 함께 성장하는 개념집필실

개념집필실

2026.09.04

[팀 인터뷰] 깊이 고민하며 함께 성장하는   개념집필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개념집필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궁준입니다.
저는 한완수, 한시수 등 개념 교재의 집필과 편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출근 후 대부분의 시간을 개념 집필에 할애하는 편이고, 책 한 권이 마감되는 시즌마다는 편집 작업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편입니다.

Q2. 개념집필실은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A.

이름이 ‘개념집필실’인 만큼, 주로 개념이 포함된 교재에 들어갈 개념의 집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념이 들어간 모든 교재를 담당하는 건 아니지만, 한완수, 한시수, 인터그리티, N제 실전특강 등 생각보다 다양한 교재에 저희의 손길이 닿고 있어요.
저희는 언제나 ‘우리가 쓰는 개념이 인터그레이트의 눈이 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내용은 수험생에게는 학습 자료가 되고, 동시에 회사가 수학과 학습을 바라보는 관점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결과물이기도 하거든요. 문제 풀이에 유용한 관점이나 아이디어를 발견하면, 학생들이 이를 이해하고 실제 문제 풀이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다듬어 교재에 담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업무를 하면서 가장 어렵거나 고민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한마디로 정리하면 ‘좋은 글’을 쓰는게 가장 어려워요. 좋은 글이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하면 끝이 없겠지만, 저는 주로 다음 세 가지를 기준으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① 수학적 엄밀함을 크게 해치지 않을 것
② 우리가 그 개념에 대해 느끼는 이미지를 온전히 담을 것
③ 글을 쓴 의도와 방향성이 전체 흐름에서 명확하게 드러날 것

말은 조금 거창하게 했지만,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춘 글을 쓰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워요. 그래서 업무 시간의 대부분은 ‘이거 어떻게 쓰지?’라는 생각을 하며 머리를 부여잡고 있답니다. 글이 완성되는 순간은 정말 짜릿하지만, 그 순간에 도달할 때까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다듬는 과정이 이 업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Q4. 인터그레이트에서 새롭게 배우거나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조금 부끄러운 말이지만,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회사 전체적으로도 피드백이 활발한 편이지만, 개념집필실은 그중에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활발하게 주고받는 편이에요. 제가 글 하나를 완성해 올리면, 다른 분들이 제 자리로 찾아와 “이 부분은 좋고, 이 부분은 아쉬운데 이렇게 수정해 보면 어떨지”와 같이 구체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세요.
입사 초기에 실장님께서 이런 ‘대화’를 하면 자연스레 집필 능력이 오를 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처음에는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면 된다는 뜻으로 이해했는데, 최근에는 다른 분들의 글에 피드백을 드리는 과정에서도 저 역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지금은 이런 선순환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Q5. 일해본 입장에서, 인터그레이트의 장점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A.

앞에서 회사 분위기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한 것 같으니, 이번에는 쾌적한 업무 환경을 꼽고 싶어요. 의자는 그 유명한 허먼밀러 제품을 사용하고, 모니터도 기본적으로 듀얼 모니터가 제공돼요. 업무 시간의 대부분이 앉아있는 시간인 만큼, 이런 기본적인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느껴져요.
탕비실도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간식이 항상 가득 채워져 있어 업무 중 당이 떨어져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에너지 음료와 탄산음료, 커피도 자유롭게 마실 수 있거든요. 특히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캡슐 커피 머신과 에스프레소 머신이 모두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Q6. 개념집필실에 특히 잘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앞서 말씀드렸듯이, 개념을 집필할 때는 생각하는 시간이 상당히 길어요. 그래서 평소 하나의 주제를 깊이 파고들어 본 분들일수록 이 업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 주제가 수학이라면 더욱 좋고요.
교과서나 다른 개념서에 담긴 내용을 단순히 다시 설명하는 데 그친다면, 써야 할 내용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우리 회사의 교재는 개념 자체뿐만 아니라, 그 개념을 어떤 방식과 태도로 공부해야 하는지도 중요하게 다뤄요. 그만큼 글을 쓸 때 생각해야 할 지점이 많고,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는 편이죠.
결국 “나는 이 개념을 처음 어떻게 공부했지?”, “학생들은 이 개념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와 같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되짚어보는 고민이 필요해요.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지만, 평소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는 일을 즐겨 온 분이라면 이 업무와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7.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앞에서 업무가 어렵다는 이야기만 한 것 같아, 지원을 망설이게 만든 건 아닐까 조금 걱정되네요. :)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깊이 고민한 만큼 그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와 성취감도 커요. 단순히 정해진 내용을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떤 흐름으로 설명할지 고민하면서 제 생각과 의도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는 일이니까요. 그렇게 완성된 책이 세상에 나오고 실제로 학생들에게 읽히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어려움을 상쇄할 만큼 큰 보람을 느껴요. 책에 저자로 제 이름이 적혀 있는 걸 볼때마다 아직도 신기하고요.수학에 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 보고 싶은 분이라면 꼭 도전해 보셨으면 해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한 권의 책에 자신의 생각과 이름을 남기는 경험은 분명히 특별할 것이라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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